안녕하세요. 열정 셀러입니다.
드디어 첫 아르바이트 분을 채용했습니다.
청년 Lab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서 일하셨던 분께서 연락을 주셨어요.
원래는 알바몬에 올리고 이력서를 받고 이런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
다행히 생각보다 빨리 연락이 와서 이 분과 환경 세팅을 해보려고 합니다.
원래는 월~금 2시간씩 2명을 목표로 구상하고 있는데,
수, 목, 금 2~4시까지 하실 수 있다고 하니 월, 화를 또 구하긴 해야 되네요.
딱 조건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채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았네요.
1. 컴퓨터, 모니터 환경 세팅
회사 서비스 중에 못 사용해서 아쉬운 게 사내 몰이예요.
노트북, 핸드폰, 냉장고 등등 사내 몰에서 고민 없이 구입했는데 이게 없으니 선택지가 너무 많아지고 가격도 올라가니 선택하기가 어렵더라고요.
그래서 이전 회사 동료를 통해 사내 몰에서 노트북, 모니터를 구입했어요.
백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는데 역시나 이런 비용들은 투자기 때문에 또 열심히 해서 그 이상을 만들어 내야 하는 의무가 생겨버렸네요. 이런 것들이 또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.
놓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청년 Lab을 관리하시는 공무원 분과 이야기하여 모니터 보관 장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이런 하나하나가 정말 귀찮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지만 하루에 하나씩 정말 조금씩 준비했는데 결국엔 세팅이 되고 있네요.
2. 업무 매뉴얼 만들기
일단은 단기적으로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맡기고 매뉴얼을 만들 생각입니다.
상품 소싱/상품등록/주문/송장입력/CS 업무 중에 주문을 맡겨볼 생각입니다. 현재 업무 중에 반복적이면서도 시간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주문입니다.
성명/주소/전화번호/배송 메시지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쉽고 2시간 업무 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.
실수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자료를 만들려고 하니 또 쉽지가 않네요. 이럴 때는 역시 천천히 하루에 한 줄씩만 만들어봐야겠습니다.
처음이어서 그런지 뭘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.
뭔가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긴 한데 해보지 않았던 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저를 불편하게 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.
오늘도 나를 믿고 한발 앞으로 전진할게요.
모두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.
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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